저는 학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현 베스티안그룹 브랜드디자인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업무는 계열사와 자회사들의 CI/BI 관리와 브랜드매뉴얼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색채전공 졸업 후 색채전문가로서 기업문화와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기 위해 색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적용하여 실무를 하고 있으며 석사과정 중의 배움은 디자인팀, 마케팅팀, 유관부서들과의 브랜드 방향에 대한 의사결정 시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관련 인테리어배색, 패키지, 서식류, 유니폼, 홈페이지 등 색이 적용되는 모든 곳에 해당 컨셉과 디자인 방향 시 색채전공 수업내용들이 저의 디자인에 타당성을 높여주었으며, 시각적으로 모든 사람을 고려하게 되는 컬러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해 노령자, 색각 이상자들이 어려움 없이 디자인을 통해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홍익대학교 색채전공은 디자인 전반에서 색에 대한 시야를 보다 넓혀주는 발판이 되었습니다.무엇보다도 수업을 통해 여러 분야의 현장실무를 접하며 교수님들의 열정이 영감이 되어 전문성을 기르고 성장하는데 많은 밑바탕이 되었습니다.색채전공을 통해서 본인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함께 보다 가치 있는 일들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후배님들 화이팅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