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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hohgikcolor

INTERVIEW-3 10기 장기대

최종 수정일: 2020년 10월 7일


안녕하세요. 색채전공 졸업생 10기 장기대 입니다.


저는 현재 우미건설 상품개발팀에 색채, 특화, 사인, 미술작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토탈디자인회사 색채팀을 시작으로 디자이너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실무를 하면서 각 지자체별 심의나 클라이언트의 만족에 상응하기 위해서는 제자신이 더욱 전문성을 띄고 설득력 있는 디자인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회사일과 겸하면서 홍익대학교 색채전공에서 입학하여 색의 기본이 되는 색체계이론부터 실무과 직접연관이 있는 여러 분야를 배우면서 제 자신을 더욱 성장시킨 것 같습니다.


건설회사에서 색채전문가란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색채의 업무영역은 아무나 할수 없고 전문적이지 않고는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색을 한 가지 선정하더라도 배색의 톤 차이와 스케일이 큰 아파트의 면적대비를 고려하고 주변 환경과 빛의 영향, 거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심리적인 부분까지 검토하게 됩니다. 이 같이 제가 하는 업무의 타당성과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를 갖게 되는 데에는 색채전공자 이기에 더욱 실현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최근 아파트의 외형적 추세로는 형태적으로 과도함보다 색채계획의 효과적인 디자인으로 원가절감을 하여 건설사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합리적인 아파트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색채전문가가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도 선배님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지만 앞으로 활약하는 색채인 역시 홍익대학교 색채전공 후배님들이 중심이 되어 현업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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